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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산벌 해석과 결말 - 역사와 남성상비틀기 (2003년) 영화 은 실제 백제의 멸망 과정에 있었던 황산벌전투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역사물입니다 코미디라고는 하지만 사투리가 가장 큰 특징인 것 같고 코미디적 요소는 영화가 좀 오래돼서 그런지 어디선가 본 것이거나 올드한 느낌인지라 그리 웃기지는 않았습니다 가령 의자왕이 계백이 바닥에 무릎을 쿵 하고 찍으면 무릎 걱정이 아니라 바닥 걱정을 하는 식의 올드한 느낌의 개그가 나옵니다 홍보도 코미디라는 대중성을 강조하였지만 지금다시 보니 이 영화의 가치는 역사 비틀기와 전통적 남성성 비틀기입니다 라면 흔히 알고 있기를 계백이 처자식을 죽이고 5천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서 김유신의 5만 군대와 싸워 이기다가 관창의 필마단기 돌격과 희생으로 적개심이 높아진 신라군이 결사대 전원을 전멸한 전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2019. 12. 24.
영화 아일랜드 (2005) 해석 결말 평 - 권력과 스티븐 호킹의 경고 는 2005년도 작품으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SF사이버펑크 영화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는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사이버펑크 영화이지만 기존의 사이버펑크영화의 깊이에는 큰 관심이 없는 듯 하고요 흥행을 위한 오락상업영화를 지향하고 있는 듯 합니다 비숫한 소재를 다룬 는 사이버펑크 영화의 기존 정서인 인간의 정체성등을 주요 주제로 다루는데 는 소재는 비슷하지만 어찌보면 조금은 고리타분한 정체성을 깊이있게 다루기보다는 인간과 복제인간(클론)권력관계 즉 계층간의 대립, 갈등이라는 괜객에게 익숙한 정서를 주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빠른 전개와 화려한 시가지 액션, 추격신등 오락상업영화의 특징을 다 담아내려고 노력했네요 이것도 와 상당히 차별성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망할 정도의 영화는 아닌 것 같은데.. 2019. 12. 20.
영화 폰부스 해석 결말 평 (2002년작) - 폰으로 인간내면 까발리기 (스포주의) ※ 주의 - 영화에 대한 해석이므로 결말까지 스포가 있습니다 일단 이 영화를 보고 떠올랐던건 내 친구 말이였습니다 한때 제작을 하던 친구는 '난 한장소에서 사건이 벌어지는게 좋아' 라고 말하더군요 제작하는 입장에서 이보다 꿀작업은 없겠죠 는 러닝타임이 81분으로 폰부스를 중심으로 사건이 벌어지는 매우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누가 왜 스투를 폰부스에 머물게 하는가에 궁금증을 가지고 큰 음모를 생각했다면 그 결말에 실망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폰부스라는 독특한 설정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킬은 매우 뛰어납니다 그래서 시종일관 상당히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소재가 폰인데 폰이라는 것은 영화대사속에서도 나오지만 누군지도 모르지만 전화가 오면 받게 됩니다 하지만 상대는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나는.. 2019. 12. 15.
혹성탈출 해석 결말 평(1968년작) - 인종차별에서 종의 전쟁으로 모든 시리즈는 1편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많은 경우 1편에 그 영화의 세계관과 철학 소재 설정등이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혹성탈출은 널리 알려진 영화고 최근까지도 만들어지고 있는 영화라 대강 줄거리는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1편이 오리지날이 궁금해지더군요. 인류는 참 바쁩니다 외계인과 싸우고 괴물하고도 싸우고 AI와도 싸우고 이젠 유인원하고도 싸워야 하는군요. 1968년 영화로 은 연기나 특수효과등에서 지금의 감각으로 보면 좀 부족한게 많이 보이긴 합니다 디테일한 부분에 관심이 많은 관객에게는 지적거리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가령 좀 아쉽게 생각되는 부분은 인간이 왜 동물수준으로 퇴화하였는지 그리고 유인원이 어떻게 인간수준으로 진화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점이죠 그래서 최근의 시리즈들이 이런 .. 2019.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