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결말까지 스포가 있습니다
< 사다코 대 카야코>는 크로스오버(다른 영화의 캐릭터가 함께 나오는) 영화입니다
아마도 <프레디 대 제이슨>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보통 시리즈물은 1편이 특별히 재밌지 않은 이상 안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속설에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1편에서 캐릭터 세계관 메시지 등이 모두 노출되기 때문일 겁니다
<사다코 대 카야코>는 일본의 대표적인 호러 공포영화 캐릭터들인데 두 귀신의 대결이라는 설정에 처음에는 살짝 웃음이 나오더군요
기어이 이것까지 하는구나
<링>과 <주온>도 1편만 보았지만 이 설정 때문에 얼마간에 호기심이 생겨 이 영화를 보게 되었기 때문에 마케팅적으로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유리와 나츠미는 우연히 저주의 비디오를 보게 되고 저주를 풀기 위해 모리시케교수와 함께 퇴마사 호류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강력한 사다코에 의해 호류와 모리시케교수는 죽임을 당합니다
스즈키는 저주의 집의 이웃집으로 이사오게 되는데 실종된 아이의 모습을 저주의 집에서보고 저주의 집에 들어갔다가 카야코와 토시오에 의해 부모님을 잃고 퇴마사 케이조와 타마오의 도움으로 저주의 집을 빠져나옵니다
케이조와 타마오는 유리와 스즈키의 저주를 풀기위해 사다코와 카야코를 싸우게 하여 소멸시킬려고 하지만 오히려 사다코와 카야코는 결합되어 더욱 강력한 귀신이 됩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두 일본 귀신의 대결이라는 아이디어와 사다코와 카야코의 결합으로 더 강력한 귀신이 탄생한다는 즉 진화한다는 결말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른 이런 류의 크로스오버 영화를 본 적은 없지만 시리즈물의 캐릭터간의 대결은 무승부인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시리즈물의 주요 캐릭터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시리즈물간의 승자독식이 될 확률이 많거든요
스즈키는 저주의 집의 이웃집으로 이사오게 되는데 실종된 아이의 모습을 저주의 집에서보고 저주의 집에 들어갔다가 카야코와 토시오에 의해 부모님을 잃고 퇴마사 케이조와 타마오의 도움으로 저주의 집을 빠져나옵니다
케이조와 타마오는 유리와 스즈키의 저주를 풀기위해 사다코와 카야코를 싸우게 하여 소멸시킬려고 하지만 오히려 사다코와 카야코는 결합되어 더욱 강력한 귀신이 됩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두 일본 귀신의 대결이라는 아이디어와 사다코와 카야코의 결합으로 더 강력한 귀신이 탄생한다는 즉 진화한다는 결말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른 이런 류의 크로스오버 영화를 본 적은 없지만 시리즈물의 캐릭터간의 대결은 무승부인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시리즈물의 주요 캐릭터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시리즈물간의 승자독식이 될 확률이 많거든요
아쉬운 점은 이 영화에서는 일본호러 영화 캐릭터의 결합 진화라는 결말과 거의 1시간 30분을 관객의 90년대 <링>과 <주온>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외에는 특별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링>과 <주온>을 보았거나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 관객들에게 또다시 저주의 비디오와 저주의 집에서 저주에 걸린 희생자들이 죽게 되는 과정은 뻔한 전개일 뿐입니다
호러 공포영화임에도 이미 귀신의 모습과 등장하는 타이밍 희생자를 죽이는 방법 등을 알고 있는지라 무서울리도 없습니다
다른 영화에서 차용한 경우가 많고 심지어 한때 예능에서도 패러디를 종종 했거든요
사실 2016년도 영화이지만 90년대의 영화라고 해도 믿을 정도더군요 영화를 보고나니 복습은 잘한 것 같습니다
사실 2016년도 영화이지만 90년대의 영화라고 해도 믿을 정도더군요 영화를 보고나니 복습은 잘한 것 같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맞게 업그레이드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사다코는 이제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와 카야코와 토시오도 저주의 집이라는 설정에서 벗어나는 것도 상상해 볼만합니다
스케일을 좀 더 키워 귀신들의 저주가 개인이 아닌 사회적인 위협이 된다거나 사다코와 카야코의 액션을 더 강화하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관객이 가장 기대한건 두 귀신의 대결일 겁니다
귀신은 진화했지만 이 영화는 90년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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